진술서: 카타리나 블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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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 블룸은 누구보다 성실한 27세 여성이었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딛고 가정관리사 자격을 따냈으며, 근면하게 모은 돈으로 자신만의 아파트와 차를 소유한, 자수성가한 시민이었다. 그러나 댄스파티에서 루트비히 괴텐과 춤을 춘 순간, 그녀의 평범한 행복은 끝났다. 괴텐은 은행 강도 용의자였고, 경찰이 들이닥쳤다. 하지만 진짜 지옥은 '차이퉁' 신문사로부터 시작되었다. 기자 토트게스는 그녀의 사생활을 낱낱이 파헤치고 조작했다. 그녀의 계획성은 '범죄 모의'로, 침착함은 냉혹함으로 둔갑했다. 병상에 누운 어머니에게까지 기자가 찾아가 충격을 주었고, 끝내 어머니는 숨을 거두었다. 그 결과 그녀의 명예는 무너졌다.